데드라인(Dead Line)
2019-03-06 22:50:21
데드라인
데드라인(Dead Line)의 사전적 의미는 "더 이상은 넘어갈 수 없는 최종적인 한계"를 말합니다. 전시에는 포로나 죄수가 넘으면 총살당하는 죽음의 선(死線)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문이나 잡지에서 원고 마감시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마감시간이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마감시간이 지난다고 죽음에 이르지 않지만 마치 죽을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켜내려고 합니다. 마감시간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과 계약을 한 고용주와의 약속(계약)을 지키는 일이며 자신의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중요한 예의인 것입니다. 어긴다고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일지라도 매번 마감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훌륭한 작품 또한 제 가치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물며 인간의 삶 속에 죽음과 관련이 없는 데드라인인 마감시간도 우리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명과 관련된 데드라인을 아주 쉽게 어기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데드라인이라고 조차 생각하지 못합니다. 저는 그것을 예배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예배시간을 아주 쉽게 어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배에 늦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예배 시간을 데드라인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예배시간이라는 데드라인은 당장 눈에 보이는 죽음에 이르게 하지는 않지만 이 데드라인을 넘게 되면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이 예배 시간을 생명과 같이 여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은 항상 이 예배 시간에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 예배 중에 주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없음을 슬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데드라인인 예배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을 경배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것 이외에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예배시간을 잘 지키는 것을 넘어서 예배를 기대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서문의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를 위한 이 곳에 - 마커스]
주를 위한 이 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 은혜로 이곳에 서 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 없네 주님만 경배해
주 은혜로 이곳에 서 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 어느 것도 난 필요 없네 주님만 경배해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요한복음 4장 2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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