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고 청명한 가을 날씨 가운데 영아부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아부는 매년 한 번씩 달성공원에서 야외예배를 드리는데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 속에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새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야외예배에는 새가족이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태중에 아기와 함께 나온 예비 부모님이 영아부 첫 예배로 참석하게 되어 더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태아부터 3세 영아들과 그 부모님들까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야외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준비된 맛있는 김밥과 치킨, 과일을 먹고 함께 교제한 뒤 다소 차가운 바람 가운데서 달성공원으로 나들이 나온 분들께 전도용품도 나누고 복음을 소개하며 돌아왔습니다. 태중에 생명을 허락하신 때부터 믿음의 양육자로 교육받고 좋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성숙한 부모로, 어릴 때부터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자라도록 교육받는 대구서문교회 영아부였습니다.

<글 : 영아부 정은진 교사>